배당투자, 초보자인 내가 시작하면서 알게 된 것들

요즘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배당투자입니다.

처음에는 배당투자라고 하면 단순히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을 사서 매년 배당금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돈이 들어온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은퇴 후 생활을 생각하다 보니 월급처럼 매달 또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일을 할 때는 매달 급여가 들어오지만, 은퇴를 하면 이런 정기적인 소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배당투자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사면 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아직 저도 투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어려운 투자 이론보다는 배당투자를 처음 알아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내가 배당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제가 배당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현금흐름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보통 주가가 올라서 수익을 내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20% 올라가면 1,200만원이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금도 줄어듭니다.

그런데 배당투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기업이 이익을 내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일정한 현금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당금을 받는다고 해서 손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배당금보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배당금이 많이 나오는 투자”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투자”라는 관점으로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배당금이란 무엇일까?

처음 배당투자를 알아볼 때 저도 배당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기업이 사업을 통해 이익을 냈을 때 그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 배당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사업을 통해 이익을 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업은 이익을 모두 주주에게 나눠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설비에 투자하거나 연구개발을 할 수도 있고, 부채를 갚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그 기업이 앞으로도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였습니다.

과거에 배당을 많이 줬다는 사실보다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3. 배당률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

배당투자를 처음 알아보면서 가장 먼저 확인했던 것이 배당률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의 배당률이 3%이고 B라는 주식의 배당률이 8%라면 처음에는 당연히 B가 더 좋아 보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같은 돈을 투자한다면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좋은 것 아닌가?”

그런데 조금 더 알아보니 반드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배당률이 높은 이유가 기업이 정말 많은 배당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원이고 연간 배당금이 5,000원이라면 단순 배당률은 5%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5만원으로 떨어지고 배당금이 그대로 5,000원이라면 배당률은 10%가 됩니다.

숫자만 보면 배당률이 10%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왜 주가가 떨어졌을까?”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고 앞으로 배당금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면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배당률 하나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습니다.


4. 배당성장이라는 것도 중요했다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또 하나 알게 된 것이 배당성장이라는 개념입니다.

처음에는 높은 배당률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배당금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배당률이 3%인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배당금이 많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배당금도 매년 조금씩 증가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배당률이 8~10% 정도로 매우 높은 기업이라도 사업이 어려워져 배당금을 줄인다면 기대했던 현금흐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투자를 볼 때 이제는 단순히 “현재 배당률이 몇 %인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했는가?
  • 배당금이 장기적으로 증가했는가?
  •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가?
  • 앞으로도 배당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가?

같은 내용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5. 개별주식과 배당 ETF 중 무엇이 좋을까?

배당투자를 알아보다 보니 또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별주식에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기업을 한꺼번에 담고 있는 배당 ETF에 투자할 것인지였습니다.

개별주식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기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주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인 저에게는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야 하고, 산업 전망도 봐야 하고, 기업의 경쟁력이나 부채 수준도 확인해야 합니다.

한두 종목에 투자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투자자산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ETF는 여러 기업에 분산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배당 ETF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는 여러 기업을 묶어 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을 하나씩 분석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ETF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ETF 역시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떨어질 수 있고, 상품에 따라 투자 대상과 전략이 크게 다릅니다.

그래서 저처럼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ETF부터 공부하면서 배당투자의 기본을 익혀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6. 월배당 ETF가 눈에 들어왔다

배당투자를 검색하다 보면 월배당 ETF라는 상품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월배당이라는 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매달 배당금이 들어온다면 월급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일정하게 들어온다면 은퇴 후 자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었습니다.

월배당이라고 해서 연간 배당수익률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며, 배당금 자체가 확정된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옵션 전략 등을 활용해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월마다 돈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월배당 여부보다는 먼저

무엇에 투자하는 ETF인지 →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만드는지 → 분배금의 원천은 무엇인지 → 장기적으로 자산가치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순서로 살펴볼 것 같습니다.


7. 배당금만 보면 안 되는 이유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부분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해서 1년에 5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연 5%의 배당수익률입니다.

그런데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1억원에서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면 어떨까요?

배당금 500만원을 받았더라도 자산가치가 2,000만원 감소했다면 전체 투자성과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배당금까지 포함해서 계산해야 정확한 총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배당투자도 주가 상승 또는 하락 + 배당금을 함께 봐야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배당을 받으니까 손해를 안 보는 투자”라는 생각은 버리게 됐습니다.

배당투자 역시 분명히 주식투자입니다.

주식투자인 만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가치가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8. 배당투자에서 내가 확인하려는 것

아직 초보자인 제가 기업이나 ETF를 볼 때 모든 내용을 분석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몇 가지 기본적인 항목부터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배당수익률입니다.

현재 어느 정도의 배당 또는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배당 지급 이력입니다.

과거에 배당을 꾸준히 지급했는지, 갑자기 크게 줄어든 적은 없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기업의 실적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려면 결국 기업이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배당성향입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어느 정도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다섯 번째는 부채와 재무상태입니다.

배당을 많이 지급하더라도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TF라면 추가적으로 어떤 종목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특정 업종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지는 않은지, 운용보수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숫자를 완벽하게 분석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숫자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배당투자는 장기투자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배당투자에 대해 알아볼수록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면서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투자의 장점 중 하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투자한 자산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고, 투자자산이 늘어나면 그만큼 배당금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른바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배당금으로 커피 한 잔 정도밖에 살 수 없더라도 투자금이 늘어나고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배당금 규모도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투자에서는 주가 변동과 배당금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단순한 계산처럼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런 구조가 배당투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0. 배당금을 바로 쓰는 것과 재투자하는 것

배당투자를 하다 보면 배당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 투자금을 키워가는 단계라면 배당금을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 재투자하는 방법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사면 투자금이 조금씩 증가합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증가하면 다음에 받을 수 있는 배당금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장기적으로 자산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은퇴 후처럼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시기에는 배당금을 생활비의 일부로 사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자산을 만드는 시기에는 재투자하고, 현금흐름이 필요한 시기에는 일부를 생활비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11. 배당투자를 할 때 조심해야 할 것

제가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가장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높은 배당률에만 끌리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배당률이 매우 높은 상품을 보면 솔직히 관심이 생깁니다.

“이 정도 배당을 준다면 투자할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악화됐을 수도 있고,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수도 있습니다.

ETF 역시 높은 분배금이 나오는 이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단순히 과거에 지급했던 분배금만 보고 앞으로도 같은 금액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배당투자를 할 때 배당률이 높은 순서대로 상품을 고르는 방법은 피하려고 합니다.

오히려 조금 낮은 배당률이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2. 세금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저는 세금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배당금이 계좌에 들어오면 그게 내가 받는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배당소득에도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국내 상장 해외 ETF와 해외 상장 ETF 등 투자 방식에 따라 세금과 처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투자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당소득이 커지면 금융소득 관련 기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은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당투자를 장기간 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기본적인 세금 구조 정도는 공부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세법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투자할 때는 최신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 내가 생각하는 배당투자의 장점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기준으로 제가 생각하는 배당투자의 장점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장기간 투자하면서 배당금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를 공부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는 ETF를 활용하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섯 번째는 은퇴 후 자산을 운용할 때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는 마지막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갑니다.

은퇴 후에는 단순히 “내 자산이 얼마인가”도 중요하지만 “매달 얼마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4. 반대로 단점도 분명히 있다

물론 배당투자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을 받는다고 해서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금이 줄어들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산투자를 한다고 해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배당률이 높은 상품일수록 그 이유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배당금만으로 생활비 전체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가 월 300만원이라면 연간 3,600만원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연 4%의 배당수익률을 가정하더라도 세금이나 기타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상당한 투자자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배당투자를 한다고 해서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배당금으로 생활하겠다는 식의 접근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15. 내가 생각하는 초보자 배당투자 방법

제가 지금 다시 배당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공부할 것 같습니다.

먼저 배당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 국내 배당주와 해외 배당주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배당 ETF가 어떤 상품인지 공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ETF 몇 개를 골라서

  •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
  •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 배당 또는 분배금은 어떻게 지급되는지
  • 운용보수는 얼마인지
  • 과거 주가 흐름은 어땠는지
  • 분배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지는 않은지

정도를 비교해 볼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실제 투자를 시작하더라도 처음부터 큰돈을 넣기보다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종목을 그대로 따라가는 투자보다는 내가 왜 투자하는지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처음에는 배당투자를 상당히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배당 많이 주는 주식 사서 배당금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공부하면 할수록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배당투자는 단순히 배당금을 많이 받는 방법이 아니라 좋은 자산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그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활용하는 투자 방법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배당률이 몇 %인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나 ETF가 어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투자 목적인 것 같습니다.

자산을 늘리는 것이 목적인지, 은퇴 후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지, 생활비의 일부를 충당하려는 것인지에 따라 투자방법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저도 아직 배당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초보자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도 어떤 종목이 무조건 좋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배당투자는 처음 접하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정기적으로 배당금이 들어온다는 점도 그렇고, 은퇴 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해보니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배당금의 지속 가능성, 기업의 실적, 재무상태, 배당성장, 주가 변동, ETF의 구성과 운용 방식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배당투자 역시 주식투자이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항상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배당투자를 공부하면서 단순히 “어떤 종목이 배당을 많이 주는가?”보다는 “어떤 자산을 장기간 보유했을 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지만, 하나씩 공부하면서 제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 후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배당투자는 한 번쯤 공부해 볼 만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투자든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투자방법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과 투자기간, 필요한 현금흐름을 먼저 생각한 다음 투자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 배당투자를 계속 공부하면서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그 첫 번째 공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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